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성근/야구 스타일 (문단 편집) ==== 김성근 감독의 육성 사례 : 타자 ==== 김성근은 윈나우팀 감독 치고는 선수에게 꽤 과감하게 기회를 준 편이다. 특히 그런 모습이 가장 크게 드러났던 것은 SK 왕조 시절. 당시 주전 [[박재홍(야구)|박재홍]]을 두고 자꾸 신인 김강민을 주전 중견수로 쓴다며 [[세자]]저하라는 비꼼 섞인 별명까지 있는 김강민이 대표적이다. 또 아무리 상무에서 기량을 쌓아 왔더라도, 이제 한 시즌 제대로 보내고 제대한 3년차 새파란 박정권에게 기회를 주면서 2009년 1루수로 정착하게 만들었던 것은 분명 김성근의 공이다. 최정 이후 주전 선수인 [[박재상]], [[박정권]], [[김강민]] 등은 엄연히 기회를 준 김성근의 공적이 맞으며 당시 왕조를 세운 업적이 있다. 두산에서 잉여자원으로 분류되었다가 트레이드로 데려왔던 나주환, 김성근 부임 이후 자리 잡은 포수 정상호 등도 좋은 사례이며, 일반적인 포지션 가치로 보면 활용 가치가 전혀 없었음에도 그 활용 방법을 찾아내 SK 왕조의 한 축을 담당했던 조동화도 훌륭한 사례라 할 수 있다. [[정근우]]와 [[최정]] 발굴은 [[조범현]]의 공이라지만 그들을 각 포지션에서 역대급 레전드로 기록될 정도의 선수로 꾸준히 기회를 주며 성장시킨 것 또한 김성근 감독이다. 특히 정근우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프로 때까지 3차례나 입스가 올 정도로 멘탈 문제와 수비 문제를 안고 있는 선수였지만, 김성근 휘하에서 그걸 극복하고 KBO 역대 2루수 탑 레전드로 손꼽히고 있다.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LG의 [[최동수]],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쌍방울의 마지막 톱타자 [[윤재국]]이나 이연수, [[심성보]], [[최태원(야구)|최태원]] 등 돌격대 선수들, 더 거슬러 올라가면 김성근의 애제자 1순위로 꼽히는 [[조범현]]이나 기업은행 시절 발굴한 [[윤동균]]까지. 선수 잘 키워내기로 유명한 감독에 비할 바는 아니라도, 비난받는 것에 비하면 좋은 선수를 많이 키워낸 육성 실적이 제법 있는 감독이다. 약간 애매한 케이스는 [[박용택]]. 고려대 졸업 이후 스카우트 단계부터 김성근 감독의 훈련 및 인정을 받고 2002년 주전으로 고정 활약할 수 있었던 것은 김성근 감독의 공이 컸다. 그러나 박용택의 본격적인 커리어 하이는 2000년대 후반으로 이는 김용달 타격 코치의 영향이 컸으며, 박용택 커리어를 꾸준히 발목 잡았던 어깨 부상 또한 김성근 감독의 지옥훈련의 부작용이었다. 즉 기회를 주고 주전급으로 성장시킨 것은 김성근 감독이 맞지만, 대타자 박용택의 완성은 그 이후의 일이고 한편으로 그 커리어의 발목을 잡은 것도 김성근 감독이란 이야기. 여튼 결론적으로 육성으로 일가견이 난 타 감독에 비한다면야 기간 대비 선수 육성 실적은 그저 그런 편이나 평범한 감독보다는 뛰어나고, 또 오래 감독을 했기에 절대적인 숫자는 많은 편이다. 이처럼 김성근 감독이 선수 육성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비판은 리빌딩/윈나우라는 개념이 정착하지 않았던 당시의 시대상에 따른 비판으로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